평창 고랭지김장축제 3년 만에 개막… 무·배추 160t 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5회 평창 고랭지김장축제가 4일 오전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과 관광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2016년 시작한 고랭지김장축제는 매년 참가 인원과 담궈가는 김치량이 급증하며 지난 2019년 마지막 축제때는 11일간 8만여 명이 방문, 130여t의 김장을 담가가 모두 9억여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5회 평창 고랭지김장축제가 4일 오전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과 관광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 이어 주요 참석 인사들은 축제장에서 김장김치담그기 체험에 참가,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축제는 올해 3년만에 재개돼 이날 아삭하고 단맛을 머금은 고랭지 배추김치의 참맛을 아는 도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016년 시작한 고랭지김장축제는 매년 참가 인원과 담궈가는 김치량이 급증하며 지난 2019년 마지막 축제때는 11일간 8만여 명이 방문, 130여t의 김장을 담가가 모두 9억여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축제위원회는 절임배추와 알타리 무 160t을 준비했고 축제 기간도 17일간으로 늘려 고랭지 배추김치를 선호하는 도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김장담그기 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8㎏과 양념 3㎏에 6만2000원, 절임배추 16㎏과 양념 6㎏에 11만9000원, 절임알타리 5㎏과 양념 2㎏은 6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김장 초보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담그기를 도와주고 김장체험에 필요한 장갑과 팔토시, 위생캡 등 위생용품이 제공되며 담근 김치를 현장에서 택배로 배송할 수 있어 편안하고 저렴하게 김장을 담가 갈 수 있다.
특히 김장체험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판매장과 지역 어르신들의 창작 미술작품 전시회, 전통차 시음회 등이 마련되고 축제 홍보대사인 배우 김청 씨와 가수 인터걸스, 모모랜드, 태하, 배우 정정아 씨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도 예정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황봉구 축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축제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랭지 배추김치의 참맛을 홍보하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학계 “안면 골절 손흥민 최소 한 달은 쉬어야”…카타르 월드컵 출전 불투명
- ‘이태원 참사’서 30명 구한 3명의 영웅 찾았다… 캠프 케이시 근무 주한 미군들
- “대규모 인명 피해 현장 아수라장…사망자가 핸드폰 떨어뜨린 순간 아직도 뇌리에 남아”
- 이영표 바통 누가 이어받나…‘2002 태극전사’ 물망
- 동해안지역 민방위 대피시설 어디에?…강릉시민 대다수 위치 몰라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단독]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 인근서 다수 총성 들렸다”
- 윤 대통령 “동서고속철 2027년 말 아닌 5월로 당겨보라” 직접 지시
- 갑작스레 뇌사에 빠진 20대 여성, 100여명에 새생명 나눠주고 하늘로
- [막뉴스] 면접 준비 다 했나요? ‘강원특별자치도’ 완전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