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증시 일제 랠리, 항셍 7.12%-상하이 2.54%-선전 3.36%↑

박형기 기자 2022. 11. 4.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을 모색한다는 소식으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7.12%,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2.54%, 선전지수는 3.36%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을 모색한다는 소식으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7.12%,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2.54%, 선전지수는 3.36%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제로 코로나에 대한 인민의 불만이 높고, 당 대회도 끝났기 때문에 경제를 옥죄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시점을 공산당 지도부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항셍지수는 7% 이상 폭등해 당 대회 직후 시 주석이 일인독재를 강화하자 '차이나 런'(China run, 중국 회피) 현상이 발생했을 때의 낙폭을 완전히 만회했다.

같은 시각 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는 0.47%, 호주의 ASX지수는 0.50%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 닛케이는 1.76% 급락하고 있다. 이는 일본증시가 전일 공휴일로 휴장해 '파월 충격'을 뒤늦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