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커리 3점슛 포함 39점 넣고도 동부 최하위 올랜도에 덜미…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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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동부 콘퍼런스 꼴찌 팀 올랜도 매직에 한 점 차 패배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지난 시즌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5경기 동안 승패를 번갈아 기록한 뒤 최근 4경기에선 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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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에 129-130으로 졌다.
지난 시즌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5경기 동안 승패를 번갈아 기록한 뒤 최근 4경기에선 연패를 당했다. 초반이긴 하지만, 시즌 3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은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점 슛 8개를 포함해 39점 9어시스트, 클레이 톰프슨이 3점 슛 7개 등 27점을 몰아쳤으나 막판 접전을 이겨내지 못했다.
4쿼터 59.3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 슛으로 골든스테이트가 126-126 균형을 이뤘지만, 37.7초 전 올랜도가 제일런 석스의 3점포로 응수한 데 이어 31.5초 전엔 석스의 자유투로 1점을 더 보태 달아났다. 골든스테이트는 29초 전 톰프슨의 외곽포로 한 점 차까지 따라갔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석스의 26점 9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난 올랜도는 시즌 2승(7패)째를 챙기며 동부 콘퍼런스 꼴찌 탈출의 희망을 밝혔다.
덴버 너기츠는 15점 14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2-110으로 물리치고 서부 콘퍼런스 6위(5승 3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3차례를 포함해 통산 79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요키치는 NBA 역대 최다 트리플 더블 단독 6위가 됐다. 역대 1위는 194회의 러셀 웨스트브룩(LA 레이커스)이다.
덴버의 에런 고든이 27점 5리바운드, 자말 머리가 24점으로 승리를 함께 이끌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37점 분전을 승리로 잇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는 4연승이 중단되며 시즌 4승 4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종합]
< 4일 NBA 전적 >
올랜도 130-129 골든스테이트
덴버 122-110 오클라호마시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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