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골' 레반돕 완벽 대체 FW, 맨유가 원한다

한유철 기자 2022. 11. 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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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미디어 풋'은 "추포-모팅이 맨유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에 매력을 느꼈으며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도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라고 전했다.

당시 추포-모팅은 리그 30경기에 나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PSG엔 에딘손 카바니라는 걸출산 스트라이커가 있었지만 그의 대체자가 없었기 때문에 후보 자원으로서 추포-모팅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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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미디어 풋'은 "추포-모팅이 맨유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에 매력을 느꼈으며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도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라고 전했다.


카메룬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했지만 유연한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주 포지션은 센터 포워드지만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윙어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볼터치가 좋고 온더볼 능력이 준수해서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으며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


어느덧 만 33세의 베테랑 공격수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마인츠와 샬케를 거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에겐 2017-18시즌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그의 모습이 선명할 것이다. 당시 추포-모팅은 리그 30경기에 나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어 내내 빅 클럽과는 연관이 없었지만, 2018-19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이 손을 뻗었다. 당시 PSG엔 에딘손 카바니라는 걸출산 스트라이커가 있었지만 그의 대체자가 없었기 때문에 후보 자원으로서 추포-모팅을 영입했다. 그 역시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지만, 2시즌 동안 51경기에 나서며 충분히 만족스러운 커리어를 보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역시나 주전은 아니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로테이션 자원이었다. 그러나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고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그러다 이번 시즌 입지가 달라졌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달랐기 때문에 확실한 대체자가 될 수 없었다. 이에 뮌헨은 10월 들어서 추포-모팅을 센터 포워드로 선발 출전시키기 시작했다. 이는 완벽히 들어 맞았다. 추포-모팅은 10월에만 8골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최근엔 공식전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결국 뮌헨은 그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본래 추포-모팅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뮌헨 역시 자연스럽게 그를 떠나보낼 계획이었지만, 최근 좋은 활약으로 인해 동행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은 몇 달 이내에 추포-모팅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쟁자도 등장했다. 맨유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내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을 대비해 베테랑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최근 상승세에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추포-모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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