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측 "부정 투표 최종 집계 제외, 철저히 검증"
박상후 기자 2022. 11. 4. 15:05
'2022 MAMA 어워즈(2022 MAMA AWARDS)'(이하 '2022 MAMA')가 부정 투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22 MAMA'는 4일 공식 홈페이지에 '현재 Mnet Plus에서 진행하고 있는 투표는 회원 가입·투표 시작에서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정 투표로 확인되는 데이터는 최종 집계에서 제외 처리할 예정'이라며 '투표의 전 과정은 글로벌 K팝 팬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전체 투표 수와 아티스트별 득표율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은 Mnet Plus·스포티파이·트위터·유튜브로 집계된 데이터를 전부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K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K팝 팬들의 목소리가 투표 과정에 정직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올바른 투표 문화 조성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22 MAMA' 일부 후보 가수들의 득표수·순위 상승 그래프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특정 그룹 팬들이 의도적으로 부정 투표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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