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도, SSG전도 'ERA 4점대'...요키시, 어려울 때 더 빛나야 '에이스'다 [KS3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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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33)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키움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3차전 SSG와 경기를 치른다.
반대로 요키시는 정규리그 SSG전에서 3경기 17.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15로 아주 강했던 것이 아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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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3차전 SSG와 경기를 치른다. 문학 원정에서 1차전을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이겼고, 2차전은 1-6으로 졌다. 원정 1승 1패면 괜찮은 수준이지만, 1차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것은 아쉽다.
이제 홈 시리즈다. 만약 이 2연전을 모두 잡을 수만 있다면,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크게 앞서게 된다. 진짜 우승이 보인다. 최소한 1승 1패라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3차전이 중요하다. 요키시는 안우진과 함께 원투펀치다. 이 둘이 나갔을 때 이기지 못하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기본은 요키시의 호투다. 그런데 처한 상황이 썩 좋지 못하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로 1경기, 불펜으로 1경기 나서 각각 6이닝 2실점 패전과 1.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로 한 번 출전했는데 4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좋지 못했다. 늘 보던 요키시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에 불펜으로 먼저 출전했다. 1.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만들었다.
포스트시즌 합계 기록은 4경기(2선발) 12.2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6이다. 정규시즌에서 30경기 185.1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만들었다. 확연히 차이가 있다. 체력 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고, 단순히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일 수도 있다. 이제 이틀을 쉬고 다시 선발로 출격한다.
현재 상태도 상태인데 상대할 SSG도 걸린다. 일단 SSG의 기세가 좋다. 1차전에서 박빙 승부 끝에 패했으나 2차전을 잡았다. 완승이었다. 1위의 프라이드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냈다. 반대로 요키시는 정규리그 SSG전에서 3경기 17.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15로 아주 강했던 것이 아니다.
5월8일 홈에서 5.1이닝 6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7월12일 문학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음으로 마쳤다. 이후 8월4일 고척에서 다시 SSG를 만났고, 7이닝 3실점을 만들었다. 이날도 승패 없음. 6이닝 이상에 2실점 이하를 밥먹듯 했던 요키시다. SSG전에서는 이 모습이 조금은 보이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재회한다. 과거는 과거일 뿐, 이날 잘 던지면 된다. 이름값을 빼고 수치만 보면 SSG전도, 포스트시즌에서도 4점대 평균자책점인 투수다. 그래도 요키시는 요키시다. 그렇기에 기대를 걸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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