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자율근무제 도입…"출퇴근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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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근무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 오피스를 확대하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데 이어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사실상 마음대로 정하는 자율근무제 도입도 앞두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말부터 사내 일부 조직에 한해 자율근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도입하려는 자율근무제는 '선택적 시간근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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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말 사내 일부 조직에서 자율근무제 시범운영
법정근로시간 준수하며 업무 시작·종료 자유롭게
근무 제도 변화 통해 업무 효율성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근무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 오피스를 확대하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데 이어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사실상 마음대로 정하는 자율근무제 도입도 앞두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말부터 사내 일부 조직에 한해 자율근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도입하려는 자율근무제는 '선택적 시간근로제'다. 1개월 내 정산기간을 평균해 법정근로시간(주 40시간+초과근로 12시간)을 준수하며 하루 업무 시작과 종료 등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하는 제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의무근무시간에 하루 4시간 이상 일하면 퇴근은 오후 3시 이후 자유롭게 이뤄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8주간 이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거주지와 연령 등을 고려해 직원 약 140명을 자율근무제 시범운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같은 근무 제도 개선은 2020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주시보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 주 대표는 지난해부터 근무 제도 개편 작업을 시작해 스마트 오피스를 늘리고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외업무가 많은 직원들은 시차로 인해 유연근무가 필요하다"며 "직원의 자율적 업무 스케쥴링과 몰입을 통해 직원 주도 업무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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