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블랙핑크, YG 홍보 무색해진 무성의 공연 논란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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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엉망진창'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멤버들의 안무 실수가 반복되며 팬들의 실망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블랙핑크의 4년 만의 월드투어로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블랙핑크 콘서트 무대 영상에 따르면 멤버들은 제각기 다른 안무를 하는 듯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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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엉망진창'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멤버들의 안무 실수가 반복되며 팬들의 실망감도 이어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16일 서울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블랙핑크의 4년 만의 월드투어로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라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공연이 진행되며 멤버들의 잦은 실수와 성의 없는 무대가 이어져 도리어 비판을 받는 모양새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블랙핑크 콘서트 무대 영상에 따르면 멤버들은 제각기 다른 안무를 하는 듯 합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다. 안무를 잊어버려 특정 멤버만 다른 경우는 물론, 안무 도중 중심을 잃으며 대열에서 이탈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안무를 명확히 소화하지 않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만 주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실제 유튜브 검색창에 블랙핑크 콘서트를 검색하면 엉망진창인 상태를 뜻하는 'mess'란 연관검색어가 뜨는 상황이다.
일부 영상만으로 콘서트 전체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블랙핑크가 공연 준비에 너무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비싼 티켓 값을 지불하고 온 관객에게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답지 못한 무대를 연발한 탓에 무대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 책임감이 없어보인다는 반응도 터져나온다. 과거에도 일부 멤버들이 춤을 설렁설렁 춘다는 논란이 있었던 만큼 본업에 큰 애정이 없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수의 목 부위에 있는 혹을 언급하며 건강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혹은 예전에도 발견된 바 있으나 콘서트 관련 논란이 발발한 만큼, 팬들은 지수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일정 잘 소화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 없다"는 공식입장으로 지수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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