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AMA 어워즈' "부정투표 확인되면 최종집계 제외"[공식]

▲ 출처|Mnet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Mnet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측이 부정투표가 확인될 경우 최종 집계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2 마마 어워즈' 측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정 투표로 확인되는 데이터는 최종 집계에서 제외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 마마 어워즈' 측은 "투표는 회원 가입, 투표 시작에서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의 전 과정은 글로벌 K팝 팬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전체 투표 수와 아티스트별 득표율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면서 "K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K팝 팬들의 목소리가 투표 과정에 정직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올바른 투표 문화 조성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부 K팝 팬덤 사이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에서 특정 가수의 해외 팬덤이 메크로를 사용해 부정투표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몇몇 팀은 일반적이지 않은 득표 그래프를 형성하며 의심을 더했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은 Mnet Plus, 스포티파이,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집계된 데이터를 전부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투표는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한편 '2022 마마 어워즈'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