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울고 어머니 눈살 찌푸려"…길, 키즈카페 '왕' 됐다

차유채 기자 2022. 11.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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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리쌍 출신 길이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4일 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하던 하음이도 지쳐 떠나고 난 성을 지어 홀로 왕이 되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키즈카페에서 아들만큼 열심히 블록을 쌓고, 완성된 장난감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길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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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 인스타그램 캡처


힙합 듀오 리쌍 출신 길이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4일 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하던 하음이도 지쳐 떠나고 난 성을 지어 홀로 왕이 되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내가 성을 지어 왕이 되는 순간 옆에 같이 블록 쌓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고 적으며 해시태그로 '승부욕', '아재'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키즈카페에서 아들만큼 열심히 블록을 쌓고, 완성된 장난감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양팔을 벌려 왕이 된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풍월을 올려라", "감축드리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2017년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2018년 아들을 얻었다. 2004년, 2014년, 2017년 세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에 적발된 길은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나 2020년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 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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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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