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한수원에 5G특화망 제품 공급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치에프알(230240)(이하 HFR)은 SK텔레콤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에 5G특화망 장비 전체를 공급, 한울 원전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에이치에프알 시스템서비스.(자료=에이치에프알 제공)

이에 따라 5G특화망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망, 기지국 등 장비 모두를 통합 공급한다.

회사 측은 “납품되는 장비는 통신사에 오랜 기간 납품 및 운용 이력을 가진 안정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5G 특화망 환경에 맞게 경량화 및 최적화됐다”면서 “가상화 기지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기술이전 받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개발, 향후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표준인 오픈랜(O-RAN)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DT그룹 정해관 그룹장은 “중소, 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파트너로서 고객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5G특화망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입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