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스위스 VIFFF 수상 "슬픈 주제를 훌륭한 유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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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VIFFF(Vevey International Funny Film Festival) 관객상을 거머쥐었다.
VIFFF 프로그래머 로이스 두 구모앙은 "관객들이 코미디, 뮤지컬, 드라마를 아우르는 이 아름다운 영화에 아주 감동받았다. 이토록 아름다운 영화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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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영재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VIFFF(Vevey International Funny Film Festival) 관객상을 거머쥐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브베에서 진행된 VIFFF에서 '인생은 아름다워'가 관객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VIFFF 프로그래머 로이스 두 구모앙은 "관객들이 코미디, 뮤지컬, 드라마를 아우르는 이 아름다운 영화에 아주 감동받았다. 이토록 아름다운 영화를 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심각하고 슬픈 주제를 가지고 훌륭한 유머를 곁들인 뮤지컬로 승화한 점이 아주 놀라웠다”, “한국의 가을을 담은 영상은 아주 예뻤고 스토리는 감동적이었으며, 한국의 팝 음악은 영화가 끝나도 계속 듣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올해 상영작 중 가장 많은 눈물을 보였던 영화다. 슬픈 주제의 영화임에도 삶의 기쁨을 발산한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다.
누적관객수는 약 109만 명으로, 절찬 상영 중.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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