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도 영끌 했나…"대출이자 2배 올라, 절약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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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52)가 자신도 높은 대출 이자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축하를 전하면서도 "요즘 대출 이자가 워낙 많이 올라 (저도) 기존 내던 것의 2배를 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박명수는 "이럴 때일수록 아끼고 절약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힘들겠지만 우리 모두 잘 버티자"라고 높은 대출 이자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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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52)가 자신도 높은 대출 이자 때문에 큰 부담을 느끼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드디어 전세 대출금을 다 갚았다"며 "기념으로 가족들 다 모여 한우 사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되겠죠?"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청취자에게 축하를 전하면서도 "요즘 대출 이자가 워낙 많이 올라 (저도) 기존 내던 것의 2배를 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보통 3년 정도는 고정 금리로 가다가 갑자기 바뀌는데 이게 가계에 큰 부담이다"라며 "(은행에서) 깎아주지도 않지만, 깎아달라고 말도 못하고 허리띠를 동여매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박명수는 "이럴 때일수록 아끼고 절약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힘들겠지만 우리 모두 잘 버티자"라고 높은 대출 이자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응원했다.
이날도 박명수도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언급을 잊지 않았다. 박명수는 "다른 때 금요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라며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뭘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 그래도 제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이겨내자"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사망자 156명, 부상자 191명이 나왔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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