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가격 비교해보니 "골프채 · 골프공은 국내, 골프화는 직구가 저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3개 골프용품 브랜드의 24개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골프채의 경우 배송대행료와 관세 등을 모두 더해도 14개 중 11개 제품의 국내 구매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골프공은 조사 대상 6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비쌌습니다.
반면 골프화는 4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의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가보다 8.3∼11.8%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용품 가운데 골프채와 골프공은 국내 구매 가격이, 골프화는 해외 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3개 골프용품 브랜드의 24개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골프채의 경우 배송대행료와 관세 등을 모두 더해도 14개 중 11개 제품의 국내 구매 가격이 더 저렴했습니다.
골프공은 조사 대상 6개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비쌌습니다.
반면 골프화는 4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의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가보다 8.3∼11.8%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직구 가격은 환율의 영향을 받는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 미국 직구 가격은 1년 전보다 뛰었지만, 엔저 현상으로 일본 제품은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골프용품 해외 직구 시 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종 구매 가격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외 직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기간은 8월 29일∼9월 2일로 환율은 이 기간의 관세청 고시 환율인 1달러당 1,349.93원, 1엔당 9.8565원을 적용했습니다.
우선 드라이버(PXG·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젝시오·야마하)와 퍼터(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클리브랜드), 아이언 세트(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 등 14개 제품 중 PXG 제품 세 가지만 해외직구가 16.6∼38.9% 더 저렴했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엉망진창'이 연관검색어?…팬도 실망한 블랙핑크 콘서트, 어땠길래
- '서유리 ♥' 최병길PD “부부사이 문제 없어…말이 오해 불러”
- 무 뽑듯 '번쩍 구조'…이태원 참사 '영웅 트리오'의 정체
- 공습경보 울린 날…울릉경찰서장은 조퇴 후 상추 뜯었다
- 아찔한 속도로 굴러온 거대 쇠공…충돌 후 밝혀진 정체
- 영국 언론 “손흥민, 눈 주위 4군데 골절…오늘 수술대 오른다”
- 뒤틀린 '팬심'…손흥민과 충돌한 선수 SNS에 쏟아진 악플
- 조사 받은 '토끼 머리띠' 남성…“탐정 놀이 멈춰 달라”
- 이번에도 마약 담겼나…제주서 '중국' 적힌 우편물 신고
- “기동대 필요” 현장 요청 있었다는데…묵살? 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