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추모식…희생자 넋 위로

지성호 2022. 11. 4.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은 4일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제71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5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업무지원단장,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71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5회 합동위령제·추모식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4일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제71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5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업무지원단장,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애도했다.

위패 봉안각에서 함양군수, 산청군의회 의장, 유족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렸고 참배광장에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등이 진행됐다.

산청·함양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군 금서면, 함양군 휴천면·유림면 일대에서 국군에 의해 705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이다.

이 군수는 "산청·함양사건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