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아이 유치원 보내며 눈물이 명치에 걸린다" 고백, 왜

류원혜 기자 2022. 11.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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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38)가 이태원 참사 이후 딸의 안전을 걱정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아이를 원에 보낼 때 '즐거운 하루 보내!'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요 며칠은 '소울아! 조심히 지내다 와'라고 말한다"고 적었다.

이윤지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아이의 안전을 더욱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윤지의 둘째 딸 소울이가 혀를 내밀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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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배우 이윤지(38)가 이태원 참사 이후 딸의 안전을 걱정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아이를 원에 보낼 때 '즐거운 하루 보내!'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요 며칠은 '소울아! 조심히 지내다 와'라고 말한다"고 적었다.

이어 "달려가는 아이 뒷모습, 다다다다다 그 발걸음을 아찔하게 바라보며 '부디 이 아이를 지켜주소서.' 저절로 나온 기도 끝에 왈칵 눈물 한 뭉치가 명치에 걸린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지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아이의 안전을 더욱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윤지의 둘째 딸 소울이가 혀를 내밀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기준 156명이 숨졌다.

이윤지는 2014년 3세 연상 치과의사 정한울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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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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