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만점 활약' 이지영, PS 피로에도 특타까지 '1등 출근' [SPO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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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36)이 힘든 일정 속에서도 1등으로 훈련에 나섰다.
키움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특타까지 나서며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 이지영이 남은 시리즈에서 키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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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36)이 힘든 일정 속에서도 1등으로 훈련에 나섰다.
키움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키움은 지난 1일 1차전에서 7-6 승리를 거뒀으나 2차전에서 1-6으로 패해 시리즈 1승1패가 됐다.
시리즈의 운명을 가를 만한 3차전을 앞두고 키움 선수들은 팀 훈련이 예정된 3시반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찌감치 나와 특별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그때 가장 먼저 배트 가방을 짊어매고 그라운드로 나온 선수가 바로 이지영이었다. 이지영이 나온 뒤 이용규, 전병우, 김재현, 박준태 등 선수들이 특타 훈련에 나섰다.
이지영은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두 경기까지 무려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이닝을 빼고는 모든 수비 이닝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다. 타격에서도 총 44타수 16안타 타율 0.364로 하위 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뒤 "이지영은 나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한다. 체력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고, 운동장에 가장 먼저 나와서 가장 먼저 훈련하는 루틴을 똑같이 지키고 있는 선수다.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나이 37세로 팀내 최고 베테랑 선수인 이지영은 숨막히는 단기전이 힘들 법도 하지만 2012~2015년 삼성 시절부터 한국시리즈를 많이 치러본 고참 답게 솔선수범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특타까지 나서며 타격감을 유지하기 위해 애쓴 이지영이 남은 시리즈에서 키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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