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기후환경대사, 7~8일 COP27 정상회의 참석

이창규 기자 2022. 11. 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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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오는 7~8일 이틀 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아울러 나 대사는 이번 회의 참석 기간 "미국·영국·네덜란드·노르웨이 등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스리랑카·몽골 등 개도국과의 온실가스 감축 분야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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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특사 자격…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기여"
나경원 기후환경대사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오는 7~8일 이틀 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나 대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산림·해운 등 부문별 신규 기후대응 협력체 참여 의사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이행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나 대사는 또 "한국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 역할을 맡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개도국의 탈(脫)탄소 노력을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 대사는 이번 회의 참석 기간 "미국·영국·네덜란드·노르웨이 등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스리랑카·몽골 등 개도국과의 온실가스 감축 분야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번 회의엔 프랑스·독일·아랍에미리트(UAE) 등 100여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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