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성 100배 높였다…볼트크리에이션, 'V-Glass' 개발

권안나 2022. 11. 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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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이 기존 보다 100배 이상 뛰어난 시인성을 가진 글래스(Glass)를 개발했다.

4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볼트크리에이션은 자체 보유 식각 기술을 활용해 'V-Glass'(가칭)의 개발을 완료했다.

최상준 볼트크리에이션 대표는 "V-Glass는 기존 CCTV나 라이다, 레이더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며 "설치 방법도 렌즈를 추가로 끼우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매우 저렴한 단가로 공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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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체 보유 식각 기술 활용…수출·조달 진행

[서울=뉴시스] V-Glass와 일반 Glass 비교 영상 갈무리.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2.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벤처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이 기존 보다 100배 이상 뛰어난 시인성을 가진 글래스(Glass)를 개발했다.

4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볼트크리에이션은 자체 보유 식각 기술을 활용해 'V-Glass'(가칭)의 개발을 완료했다.

V-Glass는 비가 오거나 악천후 시에 카메라 렌즈의 시인성이 낮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자율 주행 차량에서 외부의 방해 전파 등을 막아주는 전자파 차폐(EMI shielding) 효과도 보유했다.

최상준 볼트크리에이션 대표는 "V-Glass는 기존 CCTV나 라이다, 레이더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며 "설치 방법도 렌즈를 추가로 끼우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매우 저렴한 단가로 공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볼트크리에이션은 V-Glass에 대한 해외 유수의 카메라·자율주행 업체들과 수출 관련 미팅을 진행 중이다. 또 조달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볼트크리에이션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구멍을 균일하게 식각이 가능한 ‘저온 이온빔 건식식각’ 방식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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