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댕댕이 마레, 천사 보내달란 소원 빌고 만난 천사견(애니멀봐)

[뉴스엔 박아름 기자]

'오마이독' TOP10 댕댕이들 저마다의 사연이 전해졌다.

SBS 'TV 동물농장'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내 강아지 자랑대회 ‘오마이독’ TOP10 진출견이 11월 4일 발표됐다.

랜선 이모 삼촌들의 투표로 선발된 만큼 TOP10 진출견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구 반대편 영국에서 참가한 강아지 ‘마레’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에 사는 이탈리아인 아빠 보호자의 서툰 한국어 더빙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한몫했다.

마레는 아이를 갖기 어려운 보호자 부부가 추운 겨울 정성껏 만든 눈사람 앞에서 “천사를 보내 달라”며 소원을 빈 뒤 만나게 된 소중한 존재다. 이탈리아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의 둘도 없는 천사 마레의 감동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형 같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 ‘파티’ 가슴 아픈 사연도 소개된다. 영국으로 입양갈 예정이었던 ‘파티’는 해외 입양 수속 절차가 진행되던 중 갑작스럽게 쇼크와 경직 증상을 보였다. 결국 입양을 가지 못하고 한국에 남게 된 파티는 지금의 견주를 만나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댕댕이들의 사연은 11월 11일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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