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학교서 과학수업 중 액체수소 누출... 교사 등 7명 두통 호소

정용부 2022. 11. 4.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오전 11시 34분 부산 사상구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 액체수은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학교에선 과학준비실에서 과학수행평가 중이었는데, 수은기압계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향후 만일의 일을 대비해 과학수업에 참가했던 35명 모두에 대한 병원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측은 기업계 노후 및 결함여부 등에 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폐쇄된 부산의 한 중학교 과학실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4일 오전 11시 34분 부산 사상구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 액체수은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학교에선 과학준비실에서 과학수행평가 중이었는데, 수은기압계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수업에는 지도교사 3명과 학생 32명이 참가 중이었다.

사고 발생 이후 모든 학생과 교사가 대피했으나 13명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교 측은 향후 만일의 일을 대비해 과학수업에 참가했던 35명 모두에 대한 병원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기술연구원에 의뢰, 제독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측은 기업계 노후 및 결함여부 등에 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