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MF "현재 첼시서 아스널 선발에 포함될 선수는 실바뿐"

2022. 11. 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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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출신 제이미 오하라(36)는 현재 첼시 선수 중 아스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티아고 실바(38)뿐이라고 주장했다.

첼시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널전을 치른다. 첼시는 6승 3무 3패 승점 21점으로 6위, 아스널은 10승 1무 1패 승점 31점으로 1위다. 아스널은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며 첼시는 지난 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4일 "오하라는 첼시보다 아스널이 우월한 팀이라고 믿으며, 실바가 유일하게 아스널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첼시 선수라고 주장했다"라며 "실바는 중앙 수비수 한자리를 차지하고 리스 제임스도 건강했다면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오하라는 다른 포지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가브리엘 제주스가 카이 하베르츠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메이슨 마운트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라힘 스털링보다 부카요 사카를 데려가고 싶다. 마르틴 외데고보다 누가 앞서는가? 그는 환상적이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수년간 환상적인 선수였다. 하지만 나는 벤 화이트가 지금 그를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하라는 "모두가 2억 7500만 파운드(약 4380억 원)를 쓴 첼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들은 타이틀을 얻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라며 "나는 아스널이 더 낫다고 본다. 아스널은 주말 첼시전에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 출신 저메인 페넌트는 첼시 원정이 과거처럼 힘들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가 예전만큼 튼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처럼 무서운 곳은 아닌 것 같다. 그곳은 가기 끔찍한 곳이었다"라고 했다. 오하라는 "페넌트의 말이 옳다. 선수들은 첼시 원정을 가서 멋을 부리게 될 것이다. 그 기회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첼시의 티아고 실바(위),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아스널 선수단.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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