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별빛누리공원, 8일 개기월식 관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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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천문 전문가들의 해설을 들으며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8일 저녁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는 직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천문현상에 대한 과학 정보전달 역할을 하는 별빛누리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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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에서 천문 전문가들의 해설을 들으며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8일 저녁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차례로 정렬할 때,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하게 들어가는 천문현상이다. 이날 오후 6시 9분 부분식이 시작돼 오후 7시 59분에 식이 최대가 되며, 부분식의 종료는 오후 9시 49분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달의 표면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된다. 이는 지구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중 파장이 긴 붉은색의 빛이 굴절돼 달 표면에 닿기 때문이다.
주최측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기월식 뿐만 아니라 토성, 목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개기월식 진행 상황은 별빛누리공원 유튜브로 중계되며, 페트병 망원경 만들기 유료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는 전화(☎064-728-8900) 또는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https://www.jejusi.go.kr/star/main.do)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는 직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천문현상에 대한 과학 정보전달 역할을 하는 별빛누리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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