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측 “부정 투표, 최종 집계 제외한다”[공식]

김하영 기자 2022. 11. 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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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투표가 발견되면 최종 집계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마마 어워즈’ 제공



‘2022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 측이 부정 투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마마 어워즈’ 측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net Plus(엠넷플러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투표는 회원 가입, 투표 시작에서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성명했다.

또한 ‘마마 어워즈’ 측은 “투표 전 과정은 글로벌 K-팝 팬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전체 투표수와 아티스트별 득표율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정 투표로 확인되는 데이터는 최종 집계에서 제외 처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본 투표 후보자는 Mnet Plus, 스포티파이,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집계된 데이터를 전부 합산해 선정된다”고 덧붙였다.

‘마마 어워즈’ 측은 “K-팝 아티스트들과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K-팝 팬들의 목소리가 투표 과정에 정직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올바른 투표 문화 조성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로 글을 마쳤다.

부정 투표에 대한 공식 성명문. ‘마마 어워즈’ 제공



앞서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 투표에서 일부 아티스트들의 해외 팬덤이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통해 부정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마마 어워즈’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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