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22.4%↑ 청소년층 '트윈데믹' 우려

박광주 기자 2022. 11. 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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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독감에 걸린 청소년 환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신규 감염도 늘고 있어 두 개 질병의 동시 유행 상황인 '트윈데믹'이 우려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3~29일 사이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9.3명으로 전 주보다 22%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13~18세 사이 청소년이 의심 증상을 보이는 분율은 직전 주 14.3명에서 약 30% 늘어나 19.9명에 달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늘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895명으로 직전 주보다 1만 명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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