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정순원 사외이사

기사내용 요약
지난 8월 ESG위원회 발족 후 첫 회의 개최
그룹 차원 ESG 방향·체계 구축…내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LX홀딩스는 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고 정순원 사외이사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순원 사외이사는 경제 전문가로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산업계를 잘 파악하고 있어 ESG 경영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천리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 출범 때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LX홀딩스는 지난 8월 ESG 경영 및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정 위원장을 포함해 이지순·강대형 사외이사와 노진서 대표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돼있다.

LX홀딩스는 ESG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일관적이고 통합된 ESG 방향성 수립과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계열사와 공동으로 회사별 ESG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ESG 경영체계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주사인 LX홀딩스는 각 계열사의 ESG 비전과 우수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하반기에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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