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동문 디 이스트’ 28일 개관···본격 분양

[서울경제] 10월 28일 홍보관을 연 고양 오피스텔 '고양시청 동문 디 이스트'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고양시청 동문 디 이스트 단지 규모는 대지면적 2,446.90㎡, 지하 6층, 지상 23층, 1개동, 오피스텔 총 197실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은 61㎡, 69㎡(A·B), 83㎡ 등으로 공급된다.

고양시 현 청사는 과거 고양군 시절인 1983년 건립돼 비좁고 낡아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고양시 주요 부처 건물들이 지나치게 여러 곳에 떨어져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고양시가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준공이 이뤄질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 후 고양시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주민커뮤니티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고양시청역(가칭)이 계획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실제로 고양시청역의 경우 고양은평선(추진)과 더불어 식사트램(추진), 교외선(예정) 등도 계획돼 있다. 차량 이용 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 이동이 편리하다.

신행정타운 인접 주거 단지의 돋보이는 프리미엄도 눈길을 끈다. 원당시장 도보 5분, 원당 하나로마트 차량 2분 거리인 원당역상권 인접 오피스텔로 고양시청, 문예회관, 보건소, 마상근린공원, 성사체육공원, 성라공원 등의 편의 시설이 가깝다.

뿐만 아니라 삼송역상권(스타필드 고양·메가박스·이마트 트레이더스·농협삼송농산물유통센터), 화정역상권(이마트·롯데마트·세이브존·시외버스터미널·명지병원·CGV), 백석역상권(롯데마트·교보문고·홈플러스·고속버스터미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메가박스), 원흥지구상권(이케아 고양·고양CC·창릉천·서오릉) 등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거주 편의가 우수하다. 성사초, 원당초, 성사중, 성사고, 고양시립도서관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입주민 품격을 높일 고양시청 동문 디 이스트의 주거 설계도 돋보인다. 드레스룸 및 펜트리, 다용도실, 빌트인 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주거 설계가 적용돼 가치를 높였다. 최대 3.2m의 높은 층고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는 점, 세대내 단천장 설계와 넓은창을 적용하여 채광성을 높인 점, 삼성 스마트씽 리얼스마트홈 구축으로 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연동하여 스마트 가전과 주거단지 공용 시설까지 제어 가능하다는 점 등도 메리트다.

고양시청 동문 디 이스트 분양 관계자는 "현재 오픈 기념으로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사은품은 조기마감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청 동문 디 이스트 분양홍보관은 고양시 성사동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