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타고 타이베이 여행가세요"… 12월부터 주 4회 운항

티웨이항공이 2년10개월 만에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다시 여객기를 띄운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만 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12월16일부터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이는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운항 중단 이후 2년10개월 만의 재운항이다.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2012년 4월 취항한 뒤 출·도착 공항의 편리한 도심 접근성 덕분에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노선이다.

오는 12월24일에는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같은날부터 주 2회(수·토), 내년 1월3일부터는 주 4회(화·수·금·토) 운항에 돌입한다.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은 오전 11시10분 김포공항을 출발, 오후 1시(현지시각) 송산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2시 송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20분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은 오후 12시 제주공항을 출발, 낮 12시55분(현지시각)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오후 1시55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 오후 5시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허가 사정 등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타이베이 노선 항공권 예약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에서 가능하다. 이달 10일부터는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노선 신규 취항 기념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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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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