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친환경농업분석센터 잔류농약분석 '우수' 인증

이상학 2022. 11. 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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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운영 중인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잔류농약 숙련도 평가(FAPAS) 테스트에서 우수인증을 받았다.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환경, 가축분뇨, 농산물잔류농약 분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는 분석장비 100여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농산물 잔류농약, 가축분뇨, 토양중금속 등의 안전분석에 지속적인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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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환경식품농림부 평가 실험서 인정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운영 중인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잔류농약 숙련도 평가(FAPAS) 테스트에서 우수인증을 받았다.

홍천군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환경, 가축분뇨, 농산물잔류농약 분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FAPAS는 영국 소재의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로, 각국의 연구소 분석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 있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 세계 정부·공인시험기관 등 69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군은 14개 잔류농약 분석의 비교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판정받았다.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는 분석장비 100여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농산물 잔류농약, 가축분뇨, 토양중금속 등의 안전분석에 지속적인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홍천군은 올해부터 정부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성분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 안전관리가 강화되자 사업비 19억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를 증축할 예정이다.

홍천군청 [홍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영재 홍천군수는 "소비자에게 지역 농산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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