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데뷔 전 승무원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실업자"…왜?

[서울=뉴시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승연. 2022.11.04. (사진=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이승연이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가 된 사연을 전한다.

4일 오후 8시 방송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승연과 함께 경북 구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밥상을 찾아 떠난다.

이날 이승연은 식객 허영만과 함께 25년 세월의 청국장 맛집,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북어 요리 식당,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추어탕 집 등을 찾는다. 특히 추어탕 집에서는 알짜배기 찬과 추어탕이 아기자기한 도자기 그릇에 나와 이목을 끈다.

먹기 전부터 반해버릴 수밖에 없는 남다른 주인장의 그릇 플레이팅은 알고 보니 한 상에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그릇들이 사용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플레이팅뿐만 아니라 맛 또한 뛰어났는데, 미꾸라지 뼈를 수없이 걸러내 끓인 시원한 경상도식 추어탕에 식객은 "구미의 숨은 고수를 마났다"며 극찬한다.

한편, 이승연은 "데뷔 전 항공 승무원이었다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었다"고 고백한다. 승무원으로서 직업 만족도가 높았다는 그는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면서 '92년 미스코리아 美(미)'에 당선됐다. 하지만 당시 회사 방침상 대외적으로 얼굴이 알려지면 더 이상 재직할 수 없었고, 그는 하루아침에 구직해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고. 이승연은 그때를 회상하며 당시 막막했던 그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를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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