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번 금요일은 사뭇 다른 느낌…잊지 말고 계속 기억하자"('라디오쇼')

장다희 기자 2022. 11. 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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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이어갔다.

박명수는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이태원 참사 이후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번 주는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다. 너무 서둘러서 잊지 말자는 마음 때문일 것"이라며 "우리 잊지 말고 계속 기억하고 또 기억했으면 한다"라고 이태원 참사를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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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박명수.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이어갔다.

박명수는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이태원 참사 이후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생방송 시작과 동시에 "이번 금요일은 다른 금요일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라며 "오늘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이야기와 사연으로 시간을 채워볼까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주는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다. 너무 서둘러서 잊지 말자는 마음 때문일 것"이라며 "우리 잊지 말고 계속 기억하고 또 기억했으면 한다"라고 이태원 참사를 언급했다.

"울적하지 않게 묵묵히 제 할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던 박명수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뭘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 이겨내야 한다고 본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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