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16년 전 아동추행 미제사건 DNA 일치…구속 기소

유지희 2022. 11.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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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를 하루 앞두고 재구속된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54)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김씨는 지난 2006년 9월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13세 미만 피해 아동을 흉기로 죽인다고 위협하며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앞서 김씨가 출소 직전 다시 구속된 사유인 인천에서의 아동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기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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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출소를 하루 앞두고 재구속된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54)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김씨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9월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13세 미만 피해 아동을 흉기로 죽인다고 위협하며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근식(54). [사진=인천지방경찰청]

검찰은 16년 전 발생한 아동 강제추행 미제사건의 가해자 DNA와 김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만 앞서 김씨가 출소 직전 다시 구속된 사유인 인천에서의 아동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기소하지 않았다.

또 검찰은 김씨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교도소에서 수감 중 교도관 2명과 재소자 4명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적용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5년을 복역하고 지난달 17일 만기 출소 예정이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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