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쫄깃전개+엔딩맛집 입소문 "산뜻한 출발"

2022. 11.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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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이 무명 연극배우의 현실 속 연극이라는 인생 대역전 어드벤처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화려한 라인업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서막을 연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제작 빅토리콘텐츠)이 1,2회에서 가짜 손자(강하늘 분)의 자금순(고두심 분) 가문 입성기라는 시청 구미를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떡밥들을 깔아놓으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 서보자”는 호텔 낙원의 전 지배인 정상철(성동일 분)의 제안에 무명의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이 응하면서 본격적인 1막이 시작됐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사기나 범죄가 아니다”라는 정상철의 말에 마음이 흔들린 유재헌은 단 한 명을 위해 기꺼이 희대의 사기꾼이 되겠다고 선언해 짜릿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연극배우의 현실 속 연극이라는 설정이 독특하면서도 참신하다고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배우들도 “작품의 참신함에 반해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커튼콜’이 지닌 힘은 작품성과 주제에서 나온다.

단출한 낙원숙을 대형 호텔로 성장시킨 자금순을 통해 가족에 대해 되돌아본다는 굵직한 대서사시 속 여러 인물들의 코믹한 일상들이 잔가지를 치는 ‘강강약약’ 스토리로 웃음부터 울음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여기에 매회 쫄깃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엔딩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나며 본방사수 욕구도 불러일으킨다. 가짜 손주 내외를 연기하는 유재헌과 서윤희(정지소 분)부터 결혼 문턱을 못 넘긴 전 연인 박세연(하지원 분)과 배동제(권상우 분)까지 설레는 사각 관계도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있어 달콤 살벌한 로맨스 케미도 예정돼 있다.

명품 배우들의 열연도 작품의 결을 빛내고 있다.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는 하지원은 박세연 역할에 몰입돼 호텔 일에는 프로패셔널하지만 일상에서는 수더분한 여인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연기의 대가’ 고두심은 3개월의 생이 남은 할머니 자금순 여사 역을 맡아 애절한 가족애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특별 출연도 화려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배우 안내상, 김영민, 이이경, 정유진, 장혜진. 최정원 등은 극 중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주연 배우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유재헌이 3개월간 가짜 손주로 임무를 완수하게 될 시 받게 될 역할 대행료는 최소 3억에서 최대 5억 원. 목표 달성 시 인생 플렉스가 가능한 시드머니를 얻게 된다. 마지막 순간 유재헌의 손에는 무엇이 들려 있을지 ‘사이다 엔딩’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진짜 손자는 언제쯤 자금순 앞에 나타날지 흥미로운 떡밥들을 하나씩 회수한다.

매회 억소리 나는 감동 스토리로 본방사수를 부르는 드라마 ‘커튼콜’은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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