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핵심 수비수까지 잃었다…“월드컵만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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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감독과 자국 대표팀 감독의 희비가 갈렸다.
남은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월드컵 출전 여부는 긍정적이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월드컵 개막 전 남은 소속팀 경기에 모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출전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막전부터 많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수비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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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소속팀 감독과 자국 대표팀 감독의 희비가 갈렸다. 남은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월드컵 출전 여부는 긍정적이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월드컵 개막 전 남은 소속팀 경기에 모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출전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로메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백쓰리의 핵심 자원이다. 개막전부터 많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수비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말부터 경기장 안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뉴캐슬전 이후 스포르팅과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지만, 몸상태는 온전치 못했다. 콘테 감독은 로메로 기용에 대해 “위험을 감수했다”라고 설명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며 결과 또한 내지 못했다.
결국 온전히 회복할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때문에 월드컵 개막 전까지의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월드컵 이전 마지막 3경기인 리버풀, 리즈와 리그 경기, 노팅엄 포레스트와 카라바오컵에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콘테 감독에게는 더없이 안타까운 소식이다. 데얀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 그리고 최근 손흥민까지 잃으면서 공격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 데 이어 로메로의 복귀 시점 또한 불투명해지면서 수비에서도 고민이 생겼다.
반면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에게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데일리 메일’은 ‘이브닝 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해 “로메로가 오는 22일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와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C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멕시코, 폴란드를 차례로 만나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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