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2022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산업은행 육성 7개 스타트업 IR 경연

지난 3일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서진 서프 대표와 김기수 딥아이 대표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우수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2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데모데이에는 476개 참가 신청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의 기업설명회(IR) 경연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실시간 선복(수출입 화물 공간) 공유 플랫폼인 '서프'(SURFF)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선진 서프 대표에게는 상금 1억원이 지원되는 등 참가사에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또 올해 15개 대학 총 856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됐다. 상반기 우수팀(서강대, 우송대, 대전대) 및 하반기 우수팀(서울과기대, 순천향대, 계원예술대) 등 총 6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 정규 교과과정에 전문 창업교육가를 파견해 실제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우수팀에게는 '고객발굴 프로그램' 참여 지원과 함께 다음해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여 혜택 등 후속 지원이 시행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역동적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는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