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다쳐서 다행...김민재 '입단동기' 자택에서 차량 도난 당했다

오종헌 기자 2022. 11.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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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도난 사건을 당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스타 크바라츠헬리아는 오늘 아침 도둑들에 의해 자택에 있던 차량을 도난 당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다치지 않았고, 훈련장으로 출근하기 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발을 들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적응이라는 단어가 무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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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도난 사건을 당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스타 크바라츠헬리아는 오늘 아침 도둑들에 의해 자택에 있던 차량을 도난 당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다치지 않았고, 훈련장으로 출근하기 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8위 조지아 출신의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제 21살로 조금씩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그는 러시아 무대로 이적한 뒤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2020-21시즌 황인범의 소속팀 루빈 카잔에서 러시아 리그 23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변수가 발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그 여파로 더 이상 카잔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이에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소속의 바투미로 이적했고 리그 11경기 8골 2도움을 터뜨렸다.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나폴리는 올여름 1,000만 유로(약 139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발을 들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적응이라는 단어가 무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세리에 12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5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치러 10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UCL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리버풀(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한 조에 속했지만 6전 5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현재 크바라츠헬리아를 노리는 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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