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父 살해 후 도망친 40대…5시간 만에 영광 갈대숲서 체포

양윤우 기자 2022. 11.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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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고 도주한 아들이 긴급 체포됐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전북 고창군 한 주택에서 70대 아버지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영광군 한 도로공사현장 인근 하천변 갈대숲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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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디자이너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고 도주한 아들이 긴급 체포됐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전북 고창군 한 주택에서 70대 아버지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 B씨는 소파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1톤 트럭을 타고 달아났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영광군 한 도로공사현장 인근 하천변 갈대숲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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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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