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의원연맹, 이태원역 찾아 조문…"슬프고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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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무네오 일본유신회 참의원 등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이 4일 이태원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스즈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의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한 뒤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며 고개를 숙였다.
스즈키 의원은 "함께 일하는 직원의 자녀도 이번에 희생됐다"며 "직원 자녀는 한일관계 유지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과 희망을 품고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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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김성식 권진영 기자 = 스즈키 무네오 일본유신회 참의원 등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이 4일 이태원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스즈키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의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한 뒤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며 고개를 숙였다.
스즈키 의원은 "함께 일하는 직원의 자녀도 이번에 희생됐다"며 "직원 자녀는 한일관계 유지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과 희망을 품고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4일 오전 현재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6명 중 외국인은 이란(5명), 중국(4명), 러시아(4명), 미국(2명), 일본(2명) 등 26명이다.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동총회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정신으로 돌아가 한일 양국 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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