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국 로켓 잔해물 한반도 추락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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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長征) 5B' 잔해물이 한반도로 추락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발표했다.
중국의 창정 5B호는 우주정거장 모듈 등을 운송하기 위해 개발된 대형 우주발사체로 무게가 837톤(t) 수준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7월 우주정거장 모듈 운송을 위해 창정 5B를 발사했는데 이때도 잔해물 추락 문제가 있었다.
지난 2018년, 2020년, 2021년에도 중국 우주발사체의 잔해가 추락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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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長征) 5B’ 잔해물이 한반도로 추락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발표했다.
중국의 창정 5B호는 우주정거장 모듈 등을 운송하기 위해 개발된 대형 우주발사체로 무게가 837톤(t) 수준이다. 지난달 31일 중국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잔해물은 발사체 상단으로 무게 21t, 길이 31미터(m), 직경 5m 정도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 분석 결과 잔해물은 이날 오후 5~9시 사이 지구로 떨어질 전망이다. 잔해물 이동 경로에 한반도는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중국은 지난 7월 우주정거장 모듈 운송을 위해 창정 5B를 발사했는데 이때도 잔해물 추락 문제가 있었다. 당시 잔해물은 필리핀 서쪽 해상에 추락했다. 지난 2018년, 2020년, 2021년에도 중국 우주발사체의 잔해가 추락해 문제가 됐다.
중국이 로켓을 쏘아 올릴 때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국제 사회는 중국이 로켓 잔해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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