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우수 청년창업가 지원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산업은행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최로 우수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2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476개 참가 신청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의 IR 경연이 실시된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실시간 선복(수출입 화물 공간) 공유 플랫폼 '서프(SURFF)' 최선진 대표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억원 등 총 2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올해 15개 대학 총 856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돼 상반기 우수팀(서강대·우송대·대전대)와 하반기 우수팀(서울과기대·순천향대·계원예술대) 등 총 6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올해까지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206개팀이 선발됐다. 투자연계와 후속지원 등을 통해 171개 팀 창업, 2300여명 고용창출, 200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행사에서 "역동적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는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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