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SD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 김하성 있다, 타티스Jr 1루수로 활용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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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1루수로 활용해야 한다."
미국 매체 NBC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를 1루수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이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로 발돋움한 데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서 정상급 기량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타티스 주니어가 1루수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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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1루수로 활용해야 한다.”
미국 매체 NBC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를 1루수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이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로 발돋움한 데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서 정상급 기량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타티스 주니어가 1루수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올해 샌디에이고는 6명의 선수들이 1루수로 뛰었다. 하지만 조쉬 벨, 브랜던 드루리, 윌 마이어스 등은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내년에는 샌디에이고 유니폼이 아닌 다른 팀 소속으로 뛸 수 있는 상황. 그렇다면 확실한 주전감은 크로넨워스만 남게 된다.
하지만 매체는 “크로넨워스는 최고의 2루수다. 1루수로 쓰는 건 이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크로넨워스의 수비 능력 극대화를 위해 2루수로 계속 기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하성도 언급했다. 매체는 “유격수에는 김하성이 있다. 올해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를 맞은 김하성은 공격력도 향상됐다. 샌디에이고는 2루수 크로넨워스,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김하성으로 최고의 내야진을 꾸렸다”며 기존 틀을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샌디에이고가 내부 FA 자원들과 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외부 FA 영입을 통해 새로운 1루수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매체는 “타티스 주니어를 1루수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 이력이 있는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수로 기용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북미 관절경학회 조사를 인용해 “야구 선수 중 12.9%가 어깨부상을 입는다. 이중 31.6%가 외야수다. 1루수가 어깨 부상을 당하는 경우는 7.4%에 불과하다”며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1루수로 기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인해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타티스 주니어는 내년 4월 중순 복귀 예정이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김하성이 급성장했다. 현지 언론도 타티스 주니어와 김하성의 공존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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