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사랑의 프로젝트'로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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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2004년 개원 후, 성남시 분당에서 성장해 온 바른세상병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고, 협약을 맺어 후원해왔던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돌보는 성남 독거노인들 중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한 분을 선정해 무료 수술을 해 드리는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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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2004년 개원 후, 성남시 분당에서 성장해 온 바른세상병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고, 협약을 맺어 후원해왔던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돌보는 성남 독거노인들 중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한 분을 선정해 무료 수술을 해 드리는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나눔 프로젝트에 선정돼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이 모(여· 78세)씨은 오랫동안 퇴행성관절염 통증으로 고생해왔고, 최근 3년 전부터는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관절염이 심해 통증이 심할 때는 아예 거동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마음 아픈 가족사로 인해 삶의 의욕도 잃고,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 주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어르신에게 바른세상병원은 제대로 걷는 행복을 선물해 드리기로 결정했다.
진료 및 수술을 맡은 관절클리닉 유건웅 원장은 “어르신의 경우 퇴행성관절염 말기로 무릎 연골이 아예 없어 이렇게 참고 살아오신 게 대단할 정도였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휘어져 있던 다리도 반듯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측 인공관절 수술 및 재활을 거쳐 지난 2일 퇴원을 하게 된 어르신은 처음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오실 때와는 달리 건강해진 두 무릎으로 걸어나갈 수 있었고, ‘이렇게 잘 걷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또한 바른세상병원의 도움을 생각하며 이웃에도 사랑을 나누는 건강한 제2의 삶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서동원 병원장은 “바른세상병원이 지난 19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의술로 건강을 책임질 뿐 아니라 온기를 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지역 내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지난 2018년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 김치 기부 및 후원용품 지원 등을 해왔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 의료지원, 수술 지원, 후원금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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