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우수 관광사진 109점 선정

강석봉 기자 2022. 11. 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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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청옥빛의 쇠소깍’… 지역별 매력 넘치는 사진 선정
대상 디지털카메라-청옥빛의 쇠소깍


우수 관광사진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109점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은 ‘다시 여행하길’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7월4일~8월19일 기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2개 분야로 나뉘어 총 7367점 작품이 접수됐다. 공사는 1차 전문가 예심, 2차 국민참여 온라인 심사, 3차 전문가 본심 등 3단계의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 후 15일 간의 공개검증을 거쳐, 총 109개(디지털카메라 사진 56점, 스마트폰 사진 48점, 스마트폰 짧은영상 5점)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청옥빛의 쇠소깍’(디지털카메라)이 수상했다.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삼척 나릿골마을 설경’(디지털카메라)과 ‘메타길 징검다리’(스마트폰)가 선정됐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본상 6점(디지털카메라 4점, 스마트폰 2점)과 입선작 100점(사진 95점, 짧은영상 5점)이 각각 뽑혔다.

금상 디지털카메라-삼척 나릿골마을 설경


심사위원단은 “올해 출품작은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출품되어 뛰어난 작품이 많이 선정되었고, 전 세계에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상금 500만 원, 금상에는 상금 300만 원, 은상 및 동상에는 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입선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 열린다.

한편, 수상작들은 역삼동에 위치한 일상비일상의틈 1층에서 11월29일부터 약 한 달간 전시되며, 공사 해외지사, 재외공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이미지로 쓰일 예정이다.

금상 스마트폰-메타길 징검다리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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