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 활성화하나‥"신규 투자 세감면"
[정오뉴스] ◀ 앵커 ▶
벤처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정부가 벤처 민간 모펀드에 투자하는 기업에 최대 8% 세금 감면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개인도 투자금액의 1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동안 정부 의존도가 높았던 벤처기업 투자.
풍부한 민간의 자금이 벤처 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는 민간 모펀드를 통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투자 금액의 최대 8%를 세금에서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벤처 기업에 직접 출자하거나 조합을 통해 간접 출자하는 경우에만 세액 공제를 해줬는데, 민간 자금을 모은 재간접 모펀드에도 이런 혜택을 준다는 겁니다.
민간 모펀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도 세제 지원을 받습니다.
출자 금액의 1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 해주는 방식입니다.
또 개인이나 모펀드 운용사가 지분을 처분하고 투자금을 회수할 때는 양도소득세를 매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둔화 전망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위한 방안입니다.
다만 세액공제 신설 부분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해 국회에서 먼저 개정안이 통과돼야 합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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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200/article/6423789_357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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