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세역전’ 맨유, 여름에 거절당한 ‘1800억’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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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앙 펠릭스에게 다시 관심을 쏟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808억 원)를 제시했지만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결국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지난 여름 맨유는 펠릭스 영입을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808억 원)를 투자했지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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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앙 펠릭스에게 다시 관심을 쏟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808억 원)를 제시했지만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결국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 펠릭스는 2019년 이적 당시 큰 기대를 받았다. 당시 이적료로는 1억 2600만 유로(약 1752억 원)라는 거금으로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첫 시즌인 2019-20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인 2020-21시즌에는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해당 시즌에는 아틀레티코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인 2021-22시즌에도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1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대항전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아틀레티코는 2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6차전에서 포르투에 1-2로 패했다. 아틀레티코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승자승에서 밀리며 조 4위로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을 마감했다.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으로 계획이 틀어졌다. 기존에는 토너먼트에 진입해 상금을 받고 그 자금으로 선수단 운용을 할 계획이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자금난에 빠지게 됐다. 이에 따라, 고주급 선수들을 매각할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주축 윙어 야닉 카라스코의 토트넘 훗스퍼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으로 펠릭스까지 이적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지난 여름 맨유는 펠릭스 영입을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808억 원)를 투자했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지금은 아틀레티코가 자금 확보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펠릭스를 그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맨유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스트라이커 후보로 펠릭스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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