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2천억 저택 화재 후 되찾은 웃음...해맑은 68세

박설이 2022. 11. 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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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타 임청하가 68번째 생일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임청하는 4일 새벽, 전날인 3일 68세 생일을 자축하며 찍은 사진을 자신의 중국 웨이보 계정에 공개했다.

"세상이 태평하고 세계가 평화롭길"이라는 생일 소원을 적은 임청하는 케이크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임청하는 앞선 7월, 홍콩 앤더슨가에 위치한 대저택 화재를 겪어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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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콩 스타 임청하가 68번째 생일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임청하는 4일 새벽, 전날인 3일 68세 생일을 자축하며 찍은 사진을 자신의 중국 웨이보 계정에 공개했다.

"세상이 태평하고 세계가 평화롭길"이라는 생일 소원을 적은 임청하는 케이크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크고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테이블 위에는 다채로운 색과 금장, 그리고 학사모 모양의 장식이 올라간 디자인의 독특한 케이크이 놓여있다.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레드 원피스를 입은 임청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는 초 하나가 꽂힌 새빨간 2층 케이크 앞에 서서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며 미소를 지은 임청하의 모습이 담겼다.

임청하의 근황은 그가 화재 사고를 겪은 뒤여서 눈길을 끈다. 임청하는 앞선 7월, 홍콩 앤더슨가에 위치한 대저택 화재를 겪어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화재 발생 당시 임청하 가족은 부재 중이었으며, 집에 있던 직원, 운전사 등 18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우리 돈 2천억 원 상당의 이 대저택은 임청하가 60세 생일에 전남편에게 선물로 받은 집으로, 저택 안에는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출신으로 영화 '동사서독' '동방불패' 등 영화에 출연하며 원조 걸크러시 배우로 사랑 받아온 임청하는 1994년 홍콩 부호 싱리위안과 결혼과 함께 은퇴했으며, 24년 만인 2018년 이혼 소식이 전한 뒤 작가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임청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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