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우승' 김예림, 프랑스서 '3연속 우승' 이어갈까?

이솔 2022. 11.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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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 번의 국제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던 김예림(19, 단국대)이 또 한번의 국제대회를 앞뒀다.

시즌 첫 대회인 온드레이 네펠라 메모리얼에서는 총점 164.88로 3위를 기록했으나, 김예림과 함께 출전했던 챌린저급 대회인 CS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총점 195.72로 4위를, 이어진 그랑프리급 대회인 2022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는 총점 179.50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4'와의 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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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챌린저급 2개대회 연속 우승
4일 개막 앞둔 그랑프리 드 프랑스 출전
이해인-이시형 등 국내선수 3인 출전
성대우 기자ⓒMHN스포츠

(MHN스포츠 이솔 기자) 올 시즌 두 번의 국제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했던 김예림(19, 단국대)이 또 한번의 국제대회를 앞뒀다.

김예림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앙제 아이스파크에서 펼쳐지는 그랑프리 드 프랑스에 나선다.

그랑프리 드 프랑스는 시즌 3번째 그랑프리 시리즈로, 지난 10월 30일까지 진행된 스케이트 캐나다의 후속 대회다.

챌린저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만큼, 김예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직전 대회였던 CS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프리 142.09, 총점 213.97로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안나 세르바코바(러시아) 등 러시아 선수들의 '아쉬운' 불참으로 지난 US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마주했던 카와베 마나(일본, 당시 3위)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또 다른 한국 여자 싱글 선수인 이해인(17, 세화여고) 또한 이번 대회에서 '4위'를 넘어서고자 한다.

시즌 첫 대회인 온드레이 네펠라 메모리얼에서는 총점 164.88로 3위를 기록했으나, 김예림과 함께 출전했던 챌린저급 대회인 CS 핀란디아 트로피에서는 총점 195.72로 4위를, 이어진 그랑프리급 대회인 2022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는 총점 179.50점으로 4위를 기록하며 '4'와의 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성대우 기자ⓒMHN스포츠

남자 싱글에서는 이시형(21, 고려대)이 출전한다. 시즌 첫 대회였던 네벨혼에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기록을 새로 쓰며 은메달을 따낸 만큼, 이번 시즌 '쿼트러플 토룹'을 앞세운 연기로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돌파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선수가 출전하는 '그랑프리 드 프랑스'는 4일 오후 9시 여자 싱글 쇼트를 시작으로 리듬 댄스(아이스 댄스)-남자 싱글 쇼트(5일 오전 12시 45분)-페어 쇼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둘째날인 5일에는 오후 9시 여자 싱글 프리를 시작으로 프리 댄스(아이스댄스)-남자 싱글 프리(6일 오전 1시)-페어 프리 순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6일 오후 10시 30분부터는 대회를 마감하는 아름다운 갈라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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