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킴, 참사에 핼러윈 포기한 딸 사연 “내년도 안 입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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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레이먼킴이 딸 루아 양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이먼킴은 11월 4일 "루아가 지난주 토요일 오후 아직 참사가 나기 전, 월요일 학교에 입고 갈 옷을 보여주는 작은 전야제 비슷한 학교 행사에 한시간 가량 할로윈에 입을 분장을 하고 갔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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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셰프 레이먼킴이 딸 루아 양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이먼킴은 11월 4일 "루아가 지난주 토요일 오후 아직 참사가 나기 전, 월요일 학교에 입고 갈 옷을 보여주는 작은 전야제 비슷한 학교 행사에 한시간 가량 할로윈에 입을 분장을 하고 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년 이집트 관련 전시를 다녀오고는 그때부터 푹 빠진 #클레오파트라 분장을 하겠다고 가발까지 쓰고, 옷을 갖춰입고 준비했지만 참사가 발생하고 일요일 아침 루아에게 월요일에 커스튬을 입지 않는게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줬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행이 알아듣고 월요일 등교때는 조르지않고 일상복으로 등교를 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묻는다"며 "아빠 그 언니 오빠들은 이제 아빠 엄마를 못보겠네? 슬프다, 나 다음(내년)에도 커스튬 안입을게"라는 루아 양의 말을 공개했다.
레이먼킴은 "루아야, 고마워 착한 딸로 커주고 공감하는 법을 알줘서"라고 따뜻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 레이먼킴은 "용기가 없어 애도의 글도 못적어 올리고 있다가 애도기간이라는걸 하루 남기고 적어본다"라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디 가족분들과 트라우마를 격으시는 분들 모두 무탈하시기를 바라고 바라고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썼다.
한편 레이먼킴은 배우 김지우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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