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등 혐의로 현직 강원 도의원 기소

이종건 2022. 11. 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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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검 속초지청은 현직 도의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이던 지난 2월 중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른 입후보예정자에 대해 선거에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3월 초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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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현직 도의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촬영 이종건]

A씨는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이던 지난 2월 중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른 입후보예정자에 대해 선거에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3월 초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었다.

아울러 A씨는 해당 글 관련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SNS 내용은 지난 2월에 처음 제기한 것이 아니고 기자회견 등에서 계속해 의혹을 제기했던 것"이라며 "당시 시의원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역할의 일환이었을 뿐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도,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도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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