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4일 사망 4주기…"그리운 영화계의 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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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큰 별 원로배우 고(故) 신성일이 사망 4주기를 맞았다.
신성일은 지난 2018년 폐암 투병 끝에 타계했다.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오던 중 병세가 위독해졌다.
신성일은 개막식 레드카펫에 당차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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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영화계의 큰 별 원로배우 고(故) 신성일이 사망 4주기를 맞았다.
신성일은 지난 2018년 폐암 투병 끝에 타계했다.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오던 중 병세가 위독해졌다. 가족들 곁에서 조용히 삶을 마감했다.
당시 고인의 마지막 활동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였다. 신성일은 개막식 레드카펫에 당차게 등장했다. 많은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그가 떠난 후에도 그를 향한 추모는 계속됐다.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공로예술인상을 수상, 고인의 공로가 인정받았다.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감독 신상옥)로 데뷔했다. 이때부터 故신상옥 감독이 지어준 예명 신성일(본명 강신영)을 사용했다.
그는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였다.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무려 5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대종상영화제,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그 시대 트로피를 모두 휩쓸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등 영화 관련 활동에도 힘을 썼다.
신성일은 현재 노년을 보냈던 경북 영천 성일각에서 영면에 들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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